[현장연결] 중대본 "1차 접종자 수 1,510만 명…29.4% 참여"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1차 예방접종자 수는 1,51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 국민의 29.4%가 1차 접종에 참여하셨습니다.<br /><br />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429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8.4%에 해당됩니다.<br /><br />집단면역 고지를 향하여 3부능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는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며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올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간 단위로 봤을 때 여전히 일일 평균 400명대 중반의 적지 않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5%를 넘고 있고 학교, 학원, 사업장, 교회, 병원, 음식점, 노래연습장, 주점, 유흥시설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위험요인이 많은 곳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신규 확진자 규모와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 비율은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원이 잠재해 있고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4분의3 정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시행되는 7월부터는 각종 모임과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사람 간 접촉 또한 증가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사람 간 접촉 증가는 코로나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특히 건강이 취약한 분들에게는 심각한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과 경제 활동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우리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자율적 예방활동과 상호 협력을 요구합니다.<br /><br />즉 우리 모두가 스스로 감염되거나 전파시킬 위험을 낮출 때 완화된 거리두기의 유지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부터의 탈출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국민 모두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집단면역을 더 빨리 앞당기고 결국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.<br /><br />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면 위기는 바로 뒤따라오게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세 차례의 큰 위기를 이겨낸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좀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